분류 전체보기5 예수님이 말하신 '보혜사 성령님'의 증인이 되기 위한 시작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일기장을 열며, 주님을 향한 기도문만을 혼자서 적어오다가'영성 일기'라고 내걸고서 성령님이 그동안나를 이끌어오신 여정과 내 안에서 어떻게그 실존을 내비치시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물질 만능주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전부를완전히 집어삼킨 지 이미 꽤나 시간이 흘러버린 듯하다. 어딜 살펴봐도 어딜 뒤져봐도 어딜 두리번거려봐도우리 모두가 실제로 지니고 있는 이 영혼과이 영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과 공간을 찾기 어렵다. 누군가는 교회에 잔뜩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그건 한국 교계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다.나중에 차차 이에 대해 한 번 언급하겠지만우선 간단하게 한국 교회에 대해 말하자면,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 2024. 12. 18. 낭만을 잃어버린 이 시대를 추모하며 슬픈 글의 탄생을 예감하듯 제목에 추모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싶다.말에는 힘이 있어서, 특히나 특정짓는 '단어'가 가진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거세다는 걸너무도 잘 알기에. 우린 현재 낭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이유는 스마트폰 때문이다.이유는 유튜브 때문이다.이유는 알고리즘 때문이다. 이보다 더 큰 영향력은전 세기 통틀어 없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오고가는정은 가족들 간에도 좀처럼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우린 개인주의화 되어가는세상이 아닌, 그야말로개인이 완성된 시대를살아가고 있는 시대 속사람들이다. 유행이 돌고 돌아 '세기말 감성 세기말 감성' 하는데이렇게 차갑게 식디 식은지금 이것은 바로세상말 감성이다.즉 익숙한 말로,'종말'의 감성이 자욱하다. 예수님이 선.. 2024. 12. 17. 성수동 맛집 한양대 근처 맛집 진작다이닝 성수동 한양대 근처 맛집 진작다이닝을 소개합니다. 퓨전 일식당이고요.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입니다. 휴무 요일은 없어요. 매일 11시반 오픈, 밤 9시에 클로즈네요. 저녁 8시반에 라스트오더예요. 4인석이 있었지만 저흰 두 명이어서 2인석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점심 시간대가 아니어도 틈틈이 줄을 서는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런 경관이고요. 내부 전체 보여드릴게요. 가운데 놓여있는 테이블은 바처럼 둘러 앉는 느낌으로 되어있고요. 맞은 편에 앉은 다른 일행과 불편하지 않게 가운데 식물로 가림막 역할을 해놓았어요. 한쪽 면에 개방형 주방이에요. 테이블에 미리 식기랑 물이랑 메뉴판이 세팅되어 있어요. 파스타류 하나, 일식 덮밥류 하나가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같아요. 저희는 명란감태.. 2024. 4. 12. 인생 살기 싫을 때 : 두 번째 인생에 대해 제대로 지각하고 말하는 사람들마다 인생은 고해라고 한다. 고통의 바다와 같이 끝없이 고통 가운데서 허우적거리는 게 인생이다. 생존하기 급급한 상황 가운데 처해진 수많은 인생들도 있고 우리나라처럼 생존에 급급해할 상황은 아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혹은 왜 살아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고통하는 인생들도 있다. 왜 살아야 할지에 대한 해답은 사람들이 많이 내놓기도 했고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내놓고 있음에도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울하다. 그럼에도 왜 살아야 하는가를 두고 치열하게 해답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 또한 이곳에다 대답을 내놓도록 하겠다. 인생은 태어난 그 순간부터 그냥 그 자체로 의미를 갖는다. 생각하고 사고하고 지각할 수 있는, 그걸 말로 표현하.. 2024. 4.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