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영성 일기1 예수님이 말하신 '보혜사 성령님'의 증인이 되기 위한 시작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일기장을 열며, 주님을 향한 기도문만을 혼자서 적어오다가'영성 일기'라고 내걸고서 성령님이 그동안나를 이끌어오신 여정과 내 안에서 어떻게그 실존을 내비치시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물질 만능주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전부를완전히 집어삼킨 지 이미 꽤나 시간이 흘러버린 듯하다. 어딜 살펴봐도 어딜 뒤져봐도 어딜 두리번거려봐도우리 모두가 실제로 지니고 있는 이 영혼과이 영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람과 공간을 찾기 어렵다. 누군가는 교회에 잔뜩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다.그건 한국 교계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다.나중에 차차 이에 대해 한 번 언급하겠지만우선 간단하게 한국 교회에 대해 말하자면,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 2024. 12. 18. 이전 1 다음